전체 참가인원은 800명으로 한양도성(18.627km)을 완주하는데는 10시간이 걸린다. 프로그램은 안내일주, 자유일주, 서울시장과 함께 걷는 한양도성 등으로 구성됐다.
안내일주는 안내해설을 들으며 한양도성을 순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5개팀(인·의·예·지·신)으로 구성되며, 팀당 참가인원은 60명이다. 안내해설은 한양도성 안내해설 자원봉사단체인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한다.
자유일주는 안내없이 한양도성을 자유롭게 걸으며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내일주와 동일한 코스로 운영된다. 원활한 일주를 위해 출발전, 사전 실내강의를 통해 코스소개 및 포스트별 이벤트 안내가 이뤄진다.
또 남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서울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기원 포토존(남산팔각광장), 한양도성 만들기(백범광장)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www.seouldosung.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0시간 이상 걸을 수 있는 체력을 지닌 초등학생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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