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철강 시황 방향은 중국이 정권 교체 이후 철강 산업 구조 개편과 철강 수요 촉진에 의해 어떤 정책을 제시하느냐에 달렸다”며 “다만 철강 시황이 회복될 경우 경쟁사 대비 원가 절감 능력이 뛰어난 포스코의 실적 개선은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중국 철강 공급 과잉 지속과 비수기 효과로 포스코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단 3분기 투입원가 하락이 지속되고 적극적인 시장 점유율 유지 정책으로 판매량이 증가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9.5% 수준에서 선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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