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시아파 최대 정파인 알웨파크는 전날 수도 마나마 서남부 사다드 빌리지에서 시위에 참가한 알리 후세인 니마(17)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바레인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 규정에 따른 정당한 대응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1명이 사망했다고 해명했다.
바레인에서는 지난해 2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소요 사태가 지속, 외국 군대까지 동원한 당국의 강경 진압 등으로 최소 5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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