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 3일부터 25일까지 1163명의 주주가 시가기준 180억원의 주식을 돌려받았다.
지난 8월말 기준 실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주식은 1558억원(1억7700만주)에 이른다. 2003년부터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많은 주주가 주식의 존재 자체를 잊거나 상속 사실을 몰라 주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다섯 차례 진행된 이 캠페인으로 주인을 찾은 주식은 시가기준 6224억원에 달한다.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는 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나 전용전화(02-3774-3600)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주식은 캠페인 마감(10월 5일) 이후에도 예탁원 본사를 방문해 언제든지 수령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