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용 ‘친일인명사전’ 앱 출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8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용 친일인명사전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애플 제품용 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3000쪽에 달하는 친일인명사전을 옮겨놓은 앱은 이름, 직업, 출생연도, 출신지역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친일 인물을 검색할 수 있다.

앱 가격은 1만원(8.99달러)이며, 이 가운데 5000원은 현재 연구소에서 추진 중인 시민 역사관 건립 기금으로 적립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앱 출시 이후 애플용 출시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많았다”며 “아이폰 사용자가 유료 앱을 내려받는데 익숙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앱을 통해 친일 인물의 사망 기록을 수시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