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사과는 외관 차이만 있를 뿐, 경도·당도·산도 등 맛을 결정하는 품질은 일반 상품과 동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봉지(4~8개)에 3500원으로 일반 상품 대비 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1인 2봉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충북 충주, 경북 안동, 영주 등 유명 사과 산지에서 20t가량 물량을 선보인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1주일 동안 추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덕규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명절 선물세트로 활용하지 못한 못난이 과일은 모양에서만 차이가 날뿐 품질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맛에 관해서는 일반 상품과 같다"며 "최근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낙과 소비 촉진 행사에서도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많았던 것처럼 못난이 사과에 대한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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