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여명-러지얼 부부 결국 이혼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이혼설이 분분하던 중화권 스타 여명(黎明 리밍)과 러지얼(樂基兒)이 결국 파경을 맞았다.

3일 오후 여명의 소속사 측에서 두사람의 이혼사실을 공식발표했다고 텅쉰왕(騰訊網)이 당일 보도했다.

소속사는 "두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지만 생활습관과 가치관의 차이로 합의이혼을 결정했다"며 두 사람이 새로운 삶과 자신의 일에 열중할 수 있도록 팬들의 격려를 호소했다.

사실 지난 몇 개월간 두 사람의 결혼위기설이 계속 흘러나온데다 최근 러지얼이 발리섬에서 외국인과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두 사람의 이혼은 기정사실이었다는 후문이다.

2005년 사랑에 빠져 2008년 미국에서 비밀결혼 올리고 부부가 된 리밍과 러지얼은 지난 7년간 러지얼의 자해설, 이혼설 등 끊임없이 잡음을 내왔다. 최근에는 리밍이 러지얼과 공동명의로 운영하던 사업체에서 손을 떼고 러지얼이 미국으로 떠나는 등 냉기류가 흐르더니 결국 이혼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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