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AFP와 dpa통신에 따르면 터키군이 지난 3일부터 감행하고 있는 보복공격으로 최소 5명의 시리아 군인이 사망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날 터키로 포탄을 발사한 곳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지역에 터키군이 박격포를 발사했다”며 “이번 보복 공격으로 시리아 군인 5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소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시리아에서 날아온 박격포 포탄이 터키의 한 마을에 떨어졌다.
이로 인해 어머니와 세 자녀 등 민간인 5명이 사망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의 한 측근은 “이번 포격은 자국민 5명을 숨지게 한 시리아에 대응한 것”이라며 “군사적 조치를 허용하는 법안은 ‘시리아에 경고를 보내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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