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블씨엔씨, 고성장세 장기화... ‘52주 신고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고성장세 기대감에 상승세다.

8일 에이블씨엔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3%(1100원) 오른 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 단일 브랜드 보유에 따른 성장의 한계를 반영 업계 평균 대비 30% 할인이 적절하다 판단했으나, 고성장세 장기화 전망, 그리고 2013년 동사의 해외 진출 및 브랜드 다변화 본격화 전략을 반영하여 할인율을 축소한다”며 “해외 진출 및 세컨드 브랜드 성과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동사는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높은 기술력을 지닌 일본·해외 주문자공동개발(ODM)업체와 제휴하는 형태”라며 “내부적으로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ODM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보다 특성화된 기술 혹은 재료를 요하는 제품은 해당기술을 갖춘 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전세계 150개국에 판매 네트워크와, 일본에 2개, 해외에 6개의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25~3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