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민주, '공화 강세'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 승리…상원 탈환 '파란불'

  • 공화, 트럼프 직접 지명 후보 패배

애니 앤드루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 선거 민주당 후보사진AFP연합뉴스
애니 앤드루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 선거 민주당 후보[사진=AFP·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의 공화당 강세 지역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 밖 승리를 거뒀다. 이에 민주당의 상원 탈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NBC 등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 선거는 개표가 87% 완료된 가운데 애니 앤드루스 민주당 후보가 50.99% 득표율로 공화당 후보인 달린 그레이엄 상원의원(득표율 46.87%)을 약 4%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주당은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연방 상원의원 2석 중 1석을 탈환하게 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2024년 대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포인트 차이로 대승한 보수 강세 지역으로, 공화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연방 상원의원을 배출한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결은 45세의 소아과 의사인 앤드루스 후보와 62세의 현 상원의원 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명했던 후보였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큰 타격이다.

한편 민주당은 앞서 경합지인 노스캐롤라이나 상원 역시 공화당으로부터 탈환한데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상원 탈환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을 탈환하려면 4석을 순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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