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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GQ 올해의 남성 시상식에 참석한 에어아시아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사진=에어아시아그룹)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인도 GQ가 뭄바이에서 주최한 2012 올해의 남성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 사업가’를 수상했다.
GQ가 선정하는 올해의 남성 시상식은 매해 패션, 스포츠, 연예, 사업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남성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항공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는 혁신을 인정받아 인도 GQ가 선정한 올해의 남성에 선정됐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GQ가 내 패션 스타일을 보고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항공업계에서의 끊임없는 노력을 높이 평가해준 것 같아 매우 고맙다”며 농담 섞인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체 커리언 인도 GQ 편집장은 “성공적으로 항공사를 운영함은 물론 F1팀과 프리미어리그 축구팀을 잘 이끌어 가고 있는 페르난데스 회장은 꿈을 크게 꾸라는 것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올해의 남성 선정에서 그를 빼놓을 수 없었던 이유다”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토니페르난데스 회장은 현재 F1팀 캐터햄과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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