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939억원 유상증자…지급여력비율 50%p↑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9일 임시 이사회에서 939억원(모집예정가액 기준)을 유상증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기명식 보통주 2523만주를 발행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실권주의 경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자본건전성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자금은 전액 운용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위험 기준 지급여력비율이 5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