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남측에 소형주택 중심 1124가구 아파트 단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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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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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지하철 2호선과 시흥대로가 만나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디지털단지의 남측에 1124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생긴다.

서울시는 9일 오후 4시 제2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신림동 강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아파트 8개동, 1124가구 모두 중소형 규모 주택으로 구성되며 △49㎡형 254가구 △59㎡형 682가구 △84㎡형 188가구(이상 전용면적 기준)다. 더불어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이 951가구,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물량이 173가구이다. 오는 2013년 10월 착공하며 2016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공공성기여 방안으로 지역 커뮤니티지원시설과 공원 조성이 담겼다. 공공보육시설(1178.44㎡)와 공공체육시설(1161.16㎡)을 비롯 커뮤니티지원시설은 지역 주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워킹맘의 육아 부담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지 동측의 공원은 2250㎡ 규모다.

[이미지 = '강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계획안' 위치도, 서울시 제공]


사업 대상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44번지 일대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서울 전역은 물론 안양·군포·의왕·수원·안산 등지로 운행하는 버스의 이용도 손쉽고, 지하철 2호선 이용은 물론 남부순환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사업 대상지 인근에 조원초교(동측 250m 거리)와 영림초교(북측 400m 거리)가 위치하며 사업지 주변 1㎞ 반경 지역에 32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중학교, 도서관과 문화센터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도 좋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건축기획과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 173가구를 공금함으로서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체 83.3%(936가구)를 소형주택으로 공금해 2~3인 가구를 비롯 주변의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 '강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계획안' 단지배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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