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수기관 3분기 GDP 성장률 7.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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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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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다수기관들이 3분기 GDP 성장률을 7.5%로 전망했다.

중국 GDP 전망을 발표한 22개 금융 및 연구기관들의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이들 기관들의 올 3분기 GDP성장률의 평균값이 약 7.5%인 것으로 알려졌다.

씽예은행(兴业银行, 흥업은행)은 정부가 비록 다수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허가했지만, 지방정부의 재정부족으로 바로 착수하지 못해 고정자산투자의 증가율이 20%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내수시장이 큰 변함이 없는 가운데 수출까지 침체돼 올 3분기 GDP 성장률 둔화를 야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0월 8일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을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7.2%로 전망했으며 2012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8.2%에서 0.5%포인트 하락한 7.7%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경제성장률 둔화의 원인으로 '중국의 경기둔화'를 꼽으며 중국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반등과 핫머니의 유입에 대한 우려로 대규모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세계은행은 현재 중국이 경제둔화 추세지만 통화정책과 정부의 투자로 경착륙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 경제 성장률이 2013년 다시 8%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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