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윤경로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명예교수가 올해 100주년을 맞는 <105인 사건>을 기리기 위해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증보판을 발간했다.
<105인 사건과 신민회 연구>는 ‘105인 사건’이라는 단일사건이 식민지 전시대에 거쳐 지니는 역사성을 구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일제가 사건을 조작한 배경 및 경위 그리고 ’105인 사건’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 등을 자세하게 밝히고 있다. 또 총독부가 과장 왜곡시킨 신민회와 실제 신민회의 실체를 구분해 엮었다.
<105인 사건>은 국권강점 직후, 데라우치 마시다케(寺內正毅) 총독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날조된 혐의를 국내 민족세력과 기독교 반일세력에 덮어 씌어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조작된 사건이다. 당시 유죄판결을 받은 피의자 수가‘105인’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105인 사건>으로 지칭되고 있다.2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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