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초에 가동에 들어갈 신규 플랜트를 건설해 연간 폴리머 생산량을 2900MT 증대시킬 계획이다. 플랜트가 완공되면 빅트렉스 PAEK 폴리머의 연간 총 생산량이 현재 4250MT에서 70%가량 늘어나 7000MT를 넘어서게 된다.
이러한 생산능력 강화로 대부분의 폴리머 제조업체들이 고객 수요 증가로 인해 소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 안정적으로 폴리머를 공급하겠다는 정책을 실천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된다. 빅트렉스는 수요에 앞서 꾸준히 생산능력을 늘려,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수요와 성장이 가속화될 때 기존 및 신규 고객들에게 매우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왔다.
엔싱어(Ensinger GmbH)의 대표 로랜드 레버(Roland Reber)는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수요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주요 PAEK 폴리머 공급업체로써 적시에 고객들의 까다로운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해 온 빅트렉스는 신규 플랜트 건설로 그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투자 계획은 최근 빅트렉스의 2012년 9월 30일 결산 회계연도의 판매실적이 나온 이후 발표된 것으로, 향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꾸준한 생산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연간 2904t이라는 매출 기록은 이번 투자 결정에 주된 근거가 됐다.
빅트렉스 또 PAEK 폴리머 생산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PAEK 폴리머 제작에 사용되는 주요 원재료의 통합 공급체인을 개선하는 데도 투자할 계획이다.
빅트렉스 폴리머 솔루션즈 대표 팀 쿠퍼(Tim Cooper)는 “현재와 미래 모두, 우리의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품질 PAEK 폴리머를 일관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빅트렉스의 전략”이라며 “고객들은 우리가 그들의 니즈에 맞게 항상 PAEK 폴리머를 적시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믿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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