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김민수 잘 들어라. 2개월 남았으니 준비해라!"

박지선, 이성친구 김민수 경고(사진=KBS2'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자신의 이성친구 김민수에게 강력한 경고를 했다.

 

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서 박지선은 “저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요염한 편입니다”라는 말로 입을 뗐고 그녀는 자신의 유일한 이성친구인 김민수씨를 고소했다.

 

박지선은 “민수와 함께 있는데 민수의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민수의 여자친구는 화가 난 목소리로 ‘다른 여자랑 같이 있어? 헤어져’라고 말했고 민수는 ‘박지선이야’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아 그랬어? 재밌게 놀아’라고 말했습니다.”라며 “나랑있으면 안심이 되느냐? 잘 들어라. 방심하다 박지선한테 남자친구 뺏긴다!”고 엄포를 놓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녀는 “김민수 잘 들어라. 10년 전 약속 기억하니? 내가 30살까지 애인 없으면 데리고 산댔지? 이제 2개월 남았다. 준비해라!”고 강력한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