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한구 새누리당(대구 수성구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총기류 밀수 적발 실적’에 따르면 밀수된 총기류는 지난 2007년 113개에서 2008년 80개, 2009년 392개로 급증했다.
이어 지난 2010년 밀수된 총기류는 177개로 136건이 밀수입 적발됐다. 지난해에는 129건이 적발됐으며 적발된 총기류만 160개다.
올해초부터 8월까지 총기 밀수 적발 건수를 보면, 98정의 총기류가 압수됐다. 실제총기와 유사 모의 총기류는 74정에 달한다.
해당 압수 총기류는 주로 공기총 9정, 어획총 2정, 타정총 8정 등이며 실제총기는 19정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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