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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부터 박영순 시장, 구동연 최아현 학생, 이현욱 정종훈씨.<사진제공=구리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13일 장자호수공원에서 2012 구리시판 기네스 ‘구리네스(Guri + Guinness)’ 등재자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최고·최대·최다·최초의 기록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 구리네스에 등재할 기록 5건을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토평고교에 재학중인 최아현(16) 학생은 무려 95개의 상장을 받은 청소년으로 인증패를 수여했다.
최양은 구리시와 경기도를 비롯해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무려 95번을 입상해 상장을 받았다.
또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구동연(17) 학생은 초·중·고교에서 각각 전교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학교 임원을 12번이나 역임, 학교 임원을 제일 많이 한 청소년으로 선정됐다.
교문동에 사는 정종훈(76)씨는 44년간 교육공무원으로 근무, 한 직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근무한 시민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29개 표창장을 받은 이현욱(81) 무공수훈자회 지회장도 표창장을 제일 많이 받은 시민으로 구리네스에 등재됐다.
이 지회장은 월남 대통령에게 받은 2번의 훈장을 포함해 대통령 3명으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는 길이 12m짜리 족자에 시민 99명이 서명한 ‘공정한 사회 공동실천 협약서’를 구리네스에 등재했다.
시는 이날 구리네스 등재자에게 ‘구리네스’ 로고가 새겨진 구리시장 인증패를 수여했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진기록을 가진 시민을 발굴, 구리네스에 등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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