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자리 창출 우수 자치구' 인센티브 지급한 자치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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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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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벌인 '2012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S등급'과 'A등급'에 선발된 8개구(등급별 4개구)와 전년에 비해 순위가 많이 오른 2개구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 25개구 중 최상위 등급인 'S등급'에는 은평구, 영등포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이 뽑혔다. 이들 4개구는 각각 성과보수 1억2000만 원씩을 받게 된다.

은평구는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설치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마을공동체·마을기업을 활성화했다. 영등포구는 노숙인, 중장년 은퇴자, 청년층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지원을 위한 '잡 프러포즈데이'를 운영했다.

서대문구는 2개 동을 '복지허브' 시범동으로 선정·확대하는 등 일자리 알선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마포구는 사회적기업 홍보 페스티벌을 운영해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홍보했다.

또한 강동·구로·강남·강북구 등 4개 자치구는 A등급을 받아 각각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금천구와 동대문구는 작년보다 순위가 급상승해(동대문 23→15, 금천 18→12) 5000만원씩의 성과보수를 받는다.

한편 평가는 지난해 9월1일~올해 8월31일 성과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는 해당사업 시 담당자의 평가와 내·외부위원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등급을 매겼다.

평가는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발굴육성(30점) △취업 상담 및 알선(32점) △사회적 공공일자리(15점)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10점) △취약근로자 권익향상(13점) 총 5개 분야에서 15개 항목, 26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강병호 시 고용노동정책관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는 물론 자치구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 발굴·알선하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시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와 자치구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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