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강도 높은 비상 방역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농가 의심축 조기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가축질병을 예찰하는 등 양축농가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에 대한 효율적인 차단방역과 소독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읍·면별 구제역 농가 실명제 담당자를 동원,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을 축산농가 일제 소독의날로 지정, 관내 축산농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축협과 공동방제단을 운영, 축사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농가는 물론 국가신인도가 하락되는 등 많은 피해를 가져온다”며 “가축전염병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 자제와 부득이 해외여행 시 공·항만의 검역당국에 출국 신고 또는 입국 시 소독 등의 조치를 받고 입국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양축농가에서 의심축을 발견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기관(1588-4060, 580-4763)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가평지역에는 축산농가 735농가에서 소와 돼지 등 2만8100여두, 닭 214만7900여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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