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세계 3대 FEZ 조성에 총력”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5일 오후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IFEZ 개청 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슬기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IFEZ를 세계3대 FEZ로 만들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9월말 기준 IFEZ 투자유치 실적(FDI 신고실적)이 15억3000만 달러”라며 “전년도 5억5400만 달러보다 2.7배 증가한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 시민들의 성원 등으로 한국 최초의 외국대학인 뉴욕주립대가 개교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2년째 지식경제부 평가 1위를 달성했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외국자본 유치의 매력도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또 “송도는 인(人), 물(物), 자(資)가 모여드는 최고의 국제도시로, 영종은 관광 및 항공산업의 최적지로, 청라는 업무와 주거,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청장은 이날 개청 9주년을 맞아 박창호 유리네트웍스 대표,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추병대 제17보병사단 대대장, 이병열 성진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4명을 IFEZ 발전 유공자로 선정, 상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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