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 가이드 잡지인 ‘짜이 서울’과 함께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서울여행 DIY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서울을 여행하면서 전하는 이야기를 SNS와 UCC를 통해 중국 전역에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은 기획안 주제에 맞춰 1박2일 동안 서울을 관광하며 찍은 ‘서울 여행코스’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자체손수제작물(UCC)을 통해 10월말 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콘텐츠는 창의성, 참신성, 기술력, SNS 확산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순에 결과가 발표된다.
UCC와 SNS에서 뽑힌 최우수팀과 우수팀은 아시아나 왕복 항공권과 함께 각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시는 중국인의 시각에서 발굴하는 관광명소·관광스토리인 만큼 참신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문철 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만든 서울 여행코스를 SNS를 통해 홍보하면 서울관광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런런왕(중국SNS)’ 페이지(http://page.renren.com/seoulgovernment)와 전화(02-3707-8451)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