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조원대 호주 항만공사 수주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물산이 2조원대 호주 항만공사를 사실상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인도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발주처인 인도 기업 GVK와 이같은 내용의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내년부터 5년간 호주 퀸즐랜드주 애보트 포인트에 항만시설을 짓는다. 공사대금은 20억달러(한화 2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서명식에는 김형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업부장(전무), 한콕을 대표한 G.V. 산제이 레디 GVK 부회장, 삼성물산 파트너인 호주 업체 브리지스미스의 앨버트 스미스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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