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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사진=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제공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공연 실황이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메가박스는 이 공연 실황을 담은 ‘더 메트: 라이브 인 HD(The Met: Live in HD)’를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엑스·센트럴·킨텍스·목동점 등 4개 지점에서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원작으로 한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걸작이다.
메가박스 브랜드팀 이용복 담당자는 “메트 라이브 인 HD는 국내 오페라 마니아뿐 아니라 오페라 초보 관객들과 가족 관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성황리에 시즌을 마감하고 있다”며, “라 트라비아타는 국내에서도 자주 공연되지만,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의 실황 영상을 생생한 사운드와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 상영 전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는 올 한 해 ‘안나 볼레나’ ‘돈 지오반니’ ‘파우스트’ ‘마농’ 등 9개 오페라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라 트라비아타’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의 막을 내린다. 내년에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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