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22일 오후 5시44분쯤 경북 경주시 배반동 배반지하차도에서 철판 운반용 트레일러와 25t 탱크로리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린 팜유 6t가량이 지하도 빗물 저류조로 흘러들어 경주시가 흡착포 등으로 긴급 방제 중이다.
경주시는 빈 탱크를 동원해 저류조에 고인 팜유를 모두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파손돼 팜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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