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토머스 펜더 심판관은 이날 ITC웹사이트를 통해 밝힌 삼성-애플간 소송의 예비판정에서 “삼성이 아이폰의 디자인 관련 특허를 포함, 애플과 잡스가 보유한 4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펜더 심판관이 침해했다고 밝힌 특허엔 잡스가 공동 개발자로 참여한 터치 스크린 기술 관련 특허도 포함됐다.
ITC는 앞으로 전체 회의를 열고 검토한 후 특허 침해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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