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대한항공 재무본부장은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자체적으로 충분한 자금을 쌓아둬 KAI를 인수할 때 투자자를 끌어들이거나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자체 자금으로만 인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추가로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발행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볼 수는 있지만, 실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있는 만큼 좀 더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KAI에 대한 예비실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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