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일본과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저조한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일본 경제 신문은 빠르면 2012년(회계연도)을 끝으로 파나소닉이 일본과 유럽에서 스마트폰 관련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내 시장에서도 애플과 삼성의 모델 출시 경쟁에 뒤지고 있어 사업을 중단하거나 동일업계 기업과 합병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나소닉은 최근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생산공장 문을 닫고 말레이시아로 생산라인을 옮기는 등 이미 구조 조정에 들어갔다.
파나소닉은 지난해(회계연도) 약 5백만대의 (스마트폰) 매출 실적을 올리며 1300억엔(약 1조777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닛케이네트는 파나소닉이 이번 스마트폰 관련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약 1000억엔을 지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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