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27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과 블로거를 초청해 세계자연유산센터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도내 외국인 유학생과 블로거 20여명이 참석, 세계자연유산센터 상설전시실, 4D 영상관, 기획전시실 순으로 팸투어가 진행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세계자연유산센터 팸투어 결과를 자국의 SNS 등을 통해 알리며, 자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제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블로거들은 자신들의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홍보하게 된다.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인 유학생 조자혜(한라대)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의 생성 역사 및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며 “특히 4D 영상관, 동굴 체험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과 블로거 팸투어를 통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로 세계자연유산센터가 국내 뿐 아니라 외국지역에도 널리 알려지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브랜드 가치까지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6일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한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은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의 자연과 생태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소”라며 “특히 용암동굴 체험, 4D 영상관 등의 구성이 매우 휼륭하여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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