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태양광 발전시설 본격 가동

  • ‘연간 전기요금 2600만원 절감’<br/>‘이산화탄소 53톤 줄이는 효과’

양평군청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사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공공청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전력공급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8억7000만원을 들여 양평군청과 옥천면사무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 발전시설은 각각 130㎾와 40㎾급으로, 양평군청과 옥천면사무소 1일 전기사용량의 15%와 40%를 공급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케이블을 통해 청사로 공급된다.

이 시설은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발전시설 가동으로 연간 26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연간 53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9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청정도시 양평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단월하수처리장과 양평생활체육공원 등에도 태양광 발전시설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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