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는 강서구 상공회의소 회원 100여 명과 마곡지구가 위치한 강서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자설명회에선 ▲마곡 도시개발사업 개요 ▲융복합 클러스터로서의 산업단지 컨셉 ▲장점 및 인센티브 ▲업무·상업·주거단지 소개 ▲일반분양 관련 입주자격, 공급절차, 입주 업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바이오협회 등의 첨단기술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경제단체를 비롯 각 자치구 상공회의소의 수요를 파악해 해당 협회나 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투자설명회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남원준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발굴된 잠재 입주의향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1:1 밀착마케팅을 전개해 우수한 기업들이 마곡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마곡 산업시설용지 72만8402㎡ 중 22만224㎡의 입주·분양공고를 냈다.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GT(녹색기술), NT(나노기술) 분야 25개 업종이 대상이며 건축연면적 50% 이상을 연구시설로 지어야 한다.
입주대상 이외의 업종은 산업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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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도시개발지구 위치도 [자료 =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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