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업단지 투자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지난달 분양에 돌입한 강서구 마곡동의 마곡산업단지 관련 투자설명회를 7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강서구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는 강서구 상공회의소 회원 100여 명과 마곡지구가 위치한 강서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자설명회에선 ▲마곡 도시개발사업 개요 ▲융복합 클러스터로서의 산업단지 컨셉 ▲장점 및 인센티브 ▲업무·상업·주거단지 소개 ▲일반분양 관련 입주자격, 공급절차, 입주 업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바이오협회 등의 첨단기술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경제단체를 비롯 각 자치구 상공회의소의 수요를 파악해 해당 협회나 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투자설명회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남원준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발굴된 잠재 입주의향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1:1 밀착마케팅을 전개해 우수한 기업들이 마곡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마곡 산업시설용지 72만8402㎡ 중 22만224㎡의 입주·분양공고를 냈다.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GT(녹색기술), NT(나노기술) 분야 25개 업종이 대상이며 건축연면적 50% 이상을 연구시설로 지어야 한다.

입주대상 이외의 업종은 산업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 마곡도시개발지구 위치도 [자료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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