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 3000만 시대에 발 맞춰 삼성카드는 ‘m포켓’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m포켓은 지금까지 출시된 전자지갑과 달리 신용카드, 멤버십, 쿠폰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제시할 수 있다. 그동안 전자지갑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멤버십카드를 먼저 보여준 뒤 다시 결제 카드를 보여주는 번거로움을 시원하게 해결해준 셈이다.
비자나 마스터 계열의 90여종의 삼성카드를 모두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별도의 모바일카드 발급 없이도 소지한 카드 그대로 모바일카드를 발급받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통신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삼성 빅보너스, 애니패스포인트, 지엔미포인트카드, 티클래스 등 비자·마스타 계열의 상품 100여종에 대해서도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삼성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곳이기도 하다. 온라인 간편결제는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번거롭게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최초 한 번만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휴대전화 SMS인증만으로도 편리하게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현재 국내 카드사 중 최대 규모인 120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기존 PC환경에서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결제 환경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대학등록금 카드 납부 등 신시장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번에 고액 학자금을 내야하는 대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건국대, 성균관대, 대구한의대, 방송통신대 등 삼성카드와 대학 등록금 카드 납부 계약이 체결돼 있는 대학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등록금 납부 전용 상담전화(1688-9702)로 납부 신청을 할 수 있다.
대학교 등록금 납부 서비스는 모든 삼성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삼성카드 홈페이지 내 대학등록금 납부 서비스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긴급발급을 받아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대학교 등록금은 일시불 또는 최대 12개월까지 할부로 결제할 수 있다. 할부수수료는 전체 이용 개월 중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면 6개월 할부의 경우 회원이 1~2회차만 할부 수수료를 내면 나머지 3~6회차는 할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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