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부터 '서울 도서관 앱' 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스마트폰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원하는 책의 대출가능 여부도 알려주는 통합형 '서울도서관앱'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앱의 주요 기능은 ▲내 주변 도서관 찾기 ▲통합도서검색 서비스 ▲전자책 서비스 ▲서울도서관 모바일웹 ▲모바일회원증 등이다.

'내 주변 도서관' 메뉴는 서울소재 320개 도서관에 있는 도서를 검색하고 대출가능 여부의 확인도 가능하다. 마을문고 등 작은포서관을 포함한 서울소재 751개 도서관의 위치도 알려준다.

또한 이 앱을 통해 2300여 종의 전자책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5100여종까지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도서관을 방문해 회원가입을 한 시민에게만 제공된다.

플라스틱 카드 회원증을 원하지 않는 회원은 이 앱으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한 후 서울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앱 이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도서관앱은 무료 제공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서울도서관공식앱'으로 입력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아이폰용은 12월 제공 예정이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서울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seoul.go.kr/appGuide.jsp 도서관안내→도서관소개→전자도서관앱 이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 대표도서관건립추진반장은 "바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책을 고르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도서관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