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인니 관세청장회의 개최, 세관 협력 강화

  • -FTA 활용·우리 기업 지원

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주영섭 청장)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아궁 쿠스완도노(Agung Kuswandono) 인도네시아 관세소비세총국장과 ‘제2차 한-인니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FTA 원산지 검증을 위한 협력과 인도네시아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 제도 도입 지원, 무역안전성 확보, 관세행정혁신 방안 등 다양한 세관 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체결한 원산지검증 업무협약을 기반한 긴밀한 상호 협력과 수출입 기업 지원에 합의했다.

또한 주영섭 청장은 FTA에 의한 관세장벽 철폐와 우리 기업이 비관세 장벽 제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AEO제도 도입에 지원을 약속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방한한 아궁 청장은 현지 보세구역 입주 우리 봉제업체가 외부로 주던 하청에 대한 규제를 철회하는 등,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회의를 통한 양국의 우호 증진은 향후 현지 통관애로해소 및 우리 기업의 FTA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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