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유부남과 여대생, 함께 투신 자살

  • 구미서 유부남과 여대생, 함께 투신 자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1일 오후 817분경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A(31)씨와 B(20.여대생)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경비실에서 나가는 중이었는데 5초 뒤 또다시 같은 소리가 들렸다면서 현장에 가보니 두 남녀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아내가 사건 당일 A씨와 B씨를 간통 혐의로 고소한 점으로 미뤄 이 둘이 내연관계였으며 16층 옥상에서 함께 투신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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