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8월 비축토지 전국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지난달 도내 14, 도외 6, 모두 20개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도 민자유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 1, 우수작 4, 모두 5작품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의에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사업의 명확성, 도와 지역상황 반영,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마을토지에 대한 아이디어 심사에는 마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을대표들이 심사에 함께 참여했다.
심의결과 90점 이상은 최우수로, 80점 이상은 최상위 점수를 우수작으로 선정한 결과 애월읍 소길리에 응모한 관광협회가 유일하게 90점이상을 취득하여 최우수상을 취득했다.
비축토지는 양질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자본가에게 개발사업에 필요한 토지로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주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다른 시도에 없는 차별화된 제도이다.
아울러 도에서는 앞으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사업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자 선정 지침을 만들고 다음달 등에 공고를 실시, 내년 2월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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