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게 주고 싶은 선물 1위? '워킹화'… "발로 뛰는 정치"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대통령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위킹화가 뽑혔다.

26일 11번가가 '차기 대통령에게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설문조사한 결과, 워킹화가 28.0%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열심히 발로 뛰며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달라'는 의미에서다.

2위로는 '깨끗한 정치를 해달라'는 뜻으로 청소기(22.5%)가 꼽혔다. '헤드폰,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17.6%)', '점퍼, 경제 찬바람 막아주는 대책 세워 주세요(11.1%)'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이어 '네비게이션, 국정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세요(10.5%)', '쌀, 정치 개혁에 대한 주린 배 채워 주세요(6.0%)', '니트·가디건, 국민을 따뜻하게 안아주세요(4.3%)' 순이다.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48.3%가 개그맨 유재석을 뽑았다. 배우 차인표(19.2%)와 장동건(11.1%)이 그 뒤를 이었다.

배우 고현정은 5.0% 득표율을 4위에 오르며, 여성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혜자(4.3%), 고두심(4.2%), 송중기(3.5%), 강호동(3.2%)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서민 물가 안정'이 46.1%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청년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28.5%)', '전월세 대란과 같은 주거문제 해결(14.0%)', '대학등록금 안정화(4.1%)', '교육문제 해결(4.0%)'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한편, 11번가는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행 상품 기획전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마련했다. 이는 역대 대통령 고향을 중심으로 주변 여행 명소를 소개하는 상품이다. 아울러 '차기 대통령에게 주고 싶은 7가지 선물' 기획전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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