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관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추진상황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민간 자율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선정한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개발한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식별방법’은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를 비롯한 음식점에서 배추김치의 원산지 둔갑을 방지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 소비자단체 참석자들은 인천광역시 소재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과 김치 가공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치 가공공장에서 배추김치 원료에 대한 원산지표시 적정여부를 확인하고 참석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도 가진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현장 점검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은 민간 감시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소비자·생산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1만9000여 명을 위촉해 원산지표시 홍보 및 지도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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