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지문인증용 라이브스캐너 인도 STQC 최종인증 획득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지문인증 라이브스캐너 리얼스캔G-1이 인도 전자주민증(UID)사업 관련 지문인증부문 STQC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STQC인증은 인도 전자주민증(UID) 관련사업에 지문인식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인증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규격 외에 추가로 인도 정부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규격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슈프리마의 리얼스캔-G1(RealScan-G1)은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및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1지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로, 위조지문 검출, 큰 지문 이미지 획득창 및 방수·방진 기능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성능을 갖춰 인도의 STQC 인증을 받았다.

인도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인구조사사업은 약 4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전자주민증(UID) 사업과, NPR이라는 인구등록사업으로 구성돼 있는데, 바이오(지문 및 홍채)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국내 어디서나 신원확인이 가능할 수 있는 12자리 숫자의 신원번호를 발급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등록사업과, 2차 인증사업으로 이어질 이 국책사업은 2009년부터 28개 주(州)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슈프리마는 2010년부터 지문을 ‘등록’하는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하는 여러 건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인도의 UID, NPR 사업은 바이오인식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주민증 사업이다"며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등록사업에 이어 인증사업에서도 독보적 지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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