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8일 수요일. 신문 읽어주는 여자, 이수연입니다. 오늘 출근길 많이 어두웠죠?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그치면 더욱 추워지니까요, 미리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모닝 브리핑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 열어볼까요?
불황 이긴 분양 성공 ‘방정식’
서울과 수도권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도 성공 방정식은 존재하기 마련인가 봅니다. 비교적 높은 경쟁률로 순위 안에 마감된 분양단지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 비결은 뭘까요? 보이시죠? 이른바 착한 분양가와 서비스 면적이 많은 평면, 그리고 탁월한 조망권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BMW 3·5시리즈 구형 에어백 장착 의혹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에어백’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 닛산이 낮은 사양의 에어백을 탑재한 것이 드러났고, 이어서 고급차의 대명사인 BMW 역시 구형 에어백을 장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비싼 값에 차를 산 사람들이 화날 수밖에 없겠네요.
현대·기아차 ‘품질 경영’ 통했다
정몽구 회장의 ‘품질 경영’이 빛을 발했다는데요.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시장에서 아반떼를 비롯한 3개 차종이 ‘잔존가치상’을 수상했고, 또 호주에서는 5개 차종이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참고로, ‘잔존가치’라는 것은 미국인들이 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경제 ‘삼각축’ 수출·내수·투자 위축···내년도 저성장 위기
국제통화기금을 비롯한 주요 경제예측기관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 초중반으로 제시한 가운데, 금융연구원은 2.8%, 최저치로 전망했는데요.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 수출-내수-투자 모두 움츠러들면서 우리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30~40대, 본업에 충실한 구조 만들어야
투잡 시대에 관한 기획기사, 마지막 주제로 ‘투잡 열풍에 대한 전문가 진단’ 올라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잡 현상을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절차로 보고 있는데요. 50대 이상 근로자의 투잡은 은퇴 후의 재취업으로 여겨지는 만큼, 정부와 기업의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사십대 직장인은 ‘투잡’ 환경에 내몰리지 않도록, 본업에 충실할 수 있는 구조가 먼저 마련돼야 할 텐데요. 전문가의 자세한 진단, 실려 있습니다.
美, 국방비 다이어트···유럽, 복지예산 줄여 경제회복 ‘올인’
‘재정위기국 대응방안’에 대한 내용, 전면에 실려 있습니다. 미국은 국방비 다이어트! 즉, 국방비를 줄이고 유럽은 복지예산을 줄여서 경제회복에 올인한다는 내용이고요.
日, 재정 건전성 ‘빨간불’···한·중은 양호
그 아래 보시면, 유럽에 이어 일본 재정에도 역시나 빨간불이 켜졌다는 기사, 올라와 있습니다. 일본은 거대한 부채를 안고 있음에도 돈을 무제한으로 찍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일본 정부의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글족’ 겨냥한 미니 가전제품 ‘불티’
요즘 1인 가구가 부쩍 늘었죠? ‘싱글족’을 겨냥한 미니 가전제품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소형가전 판매율 추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3학년도 수능시험 채점결과가 어제 발표 났죠? 수험생들의 개인 성적표는 오늘 통지되는데요. 이번 수능은 언어가 좀 쉽고, 외국어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했고요. 이것으로 오늘 모닝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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