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총영사관, 호주 경찰 인종차별 발언에 조치 요청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호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최근 브리즈번 한국인 폭행사건과 관련해 경찰관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재발 방지를 현지 경찰에 요청했다.

총영사관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퀸즐랜드주 경찰 아시아 전담반을 통해 담당 경찰의 발언와 태도를 문제삼고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또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총영사관은 브리즈번 지역 영사협력원이 피해자 조 모 씨를 방문해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주 경찰은 지난 25일 브리즈번에서 발생한 한국인 조 씨 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양인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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