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8%(300원) 오른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740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으로 예상돼, 최근 1개월간 시장 컨센서스에 충분히 부합할 것”이라며 “4분기 평균환율 가정치를 종전 1107원에서 1093원으로 낮췄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빗그로스, 평균판매단가(ASP)에 대한 가정이 크게 바뀐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 DRAM과 NAND의 미세공정 전환이 순조로워 원가절감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모바일 DRAM의 경우 3X나노급 비중이 3분기 50%에서 4분기에는 65~7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NAND의 경우 20나노 비중이 3분기 60%대에서 4분기에는 80%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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