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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동 9위로 순조롭게 출발한 고교생 김시우.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계) 선수들이 미국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첫 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재미교포 박 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골프장 TPC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 2위로 나섰다. 선두는 스티브 르브런(미국)으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또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상금랭킹 125위안에 들지 못해 다시 Q스쿨에 응시한 재미교포 리처드 리는 니클로스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
국가대표 김시우(17· 신성고)와 일본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이경훈(CJ오쇼핑)은 니클로스 토너먼트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또 일본골프투어 멤버 이동환(CJ오쇼핑)과 올해 신한동해오픈 챔피언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0위, 장익제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34위다.
172명이 응시한 Q스쿨 최종전은 6라운드 108홀 경기로 펼쳐진다. 최종 상위 25명에게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를 부여한다.
한편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50위, 김대현(하이트진로)과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82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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