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5·18 광주의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6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은 누적관객수 100만995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6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 같은 흥행 추세라면 다음 주 중 손익분기점인 관객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인기 작가 강풀의 웹툰이 원작인 이 영화는 5·18 희생자의 유족들이 시민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4년동안 제작비 투자 조달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 6월부터 시민을 상대로 모금하는 ‘제작 두레’ 방식으로 전국 1만5000명이 참여해 만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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