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대표 강석린)가 아르바이트 고용주 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신뢰도(5점 만점)는 평균 2.6점인 것으로 집계됐다.‘3점’이 54.1%로 가장 많았으며 ‘2점’ 30.5%, ‘1점’ 9.0%, ‘4점’ 6.4%순이었다. 만점인 ‘5점’은 한 표도 획득하지 못했다.
고용주의 입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의견은 ‘일을 잘 할 수 있을까?’가 43.2%로 1위를 차지했다.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31.6%, ‘시급을 얼마나 주면 될까’ 19.9%, ‘고용주로서 자신의 이미지’ 4.1% 등 업무능력, 근무기간, 시급이 가장 궁금해하는 요소 3가지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아르바이트생이 약속된 기간보다 빨리 그만 둘 때 궁금한 점은 ‘일의 노동강도가 힘들어서일까?’ 42.5%, ‘급여에 대한 불만이 있나?’ 24.8%, ‘처음부터 근무기간을 속인걸까?’ 20.3%, ‘사장이나 다른 알바생들과 잘 맞지 않아서인가?’ 12.4% 등이었다.
한편, 전체의 45.5%는 아르바이트생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는데 정직원으로 전환하는데 주요 기준은 ‘성실성’이 4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능력’ 33.9%, ‘일에 대한 의욕’ 10.7%, ‘타 직원과의 융화감’ 7.4%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