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2일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김영선 전 국회의원,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에서“스마트러닝 산업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내년도 이러닝산업 육성책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이러닝”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구축되는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는 최근 IT서비스의 고도화,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 등 급변하는 이러닝 산업환경에 직면하여 국내 이러닝기업의 체질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는 신생·영세기업들이 한정된 재원으로 전략사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제품 개발·테스트 환경 등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이러닝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e-트레이닝 육성으로 가상·증강·3D기술과 훈련기자재를 결합해 산업훈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e-트레이닝 시스템개발, 보급·확산도 병행할 예정이다.
센타 관계자는 “오늘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김영선 전 의원의 숨은 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영선 전 의원은 스마트러닝 산업기반 조성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의 구축 필요성을 작년 국정감사와 국회예결위시 피력하여 올해 30억원의 정부예산을 반영 할 수 있도록 관철시키는 등 센터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축사에서 “정보통신서비스의 고도화, 무선인터넷 활용증가 등 급변하는 이러닝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글로벌 스마트러닝 강국실현과 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및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여 스마트러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 주변에 집적될 한류월드,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EBS 등 유관 인프라와 연계함으로써 스마트러닝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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