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산업정책대상“지경부장관상”수상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우수상(지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산업정책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산업계·학계·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 2차에 걸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천시는 ‘창조적 지역특화와 향토산업 육성으로 살기 좋은 이천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응모해, 도자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노력,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지역도자산업의 세계화 발판 마련과 지역특화형 산업클러스터를 추진하는 등 정책 실행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 등 각종 중첩규제의 어려움에도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기업환경 개선을 이끌어내고, 기업후견인제, 전국 최초 24시간 공보육시설 운영 등 기업과 근로자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이날 조병돈 시장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위해 그간 이천시 공직자와 22만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 열정적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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