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650회 월요음악회 선율 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조용덕)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월요 음악회 650회를 맞아 그간 꾸준히 사랑해준 청소년과 안양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오는 17일 “선율”이라는 부제로 음악회를 연다.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등의 명곡과 Nella Fantasia, 그리운 금강산(소프라노 김유미), 뱃노래, My Way(바리톤 곽상훈) 등이 연주된다.

이어 성악 협주, 자크린느의 눈물 (첼로 이영진) 첼로협주 등 수준 높고 다양한 음악도이 연주될 예정인데다 여러가지 클래식 악기에 대해 알아보는‘악기순례’시간도 포함돼 있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요 음악회는 관내 청소년 및 시민의 문화감수성 향상과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저변을 확대 하고자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 개관 직후인 1999년 4월 12일 비발디의“사계”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

또 전문음악인 초청연주회와 해설이 있는 영상음악회,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음악회 등 다양한 구성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클래식 음악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동안청소년수련 김정중 관장은“문화의 시대에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누구나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말하며“월요음악회가 지난 13년간 꾸준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의 사랑과 박영린 감독님을 비롯한 운영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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