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우량·양호기업에 보증비중 축소방안 추진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등급이 우량하거나 양호한 기업에 대해 보증비중을 축소하고, 신용도가 낮더라도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보증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감사원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실태' 감사결과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11월 감사원은 신보의 신용등급 우량·양호 업체에 대한 보증비중이 2007년 30.8%에서 2011년 63.5% 상승했지만, 신용등급 보통 이하 업체에 대한 보증비중은 2007년 69.2%에서 2011년 36.5%로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 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이사는 "감사원 지적사항을 적극 수용해 신용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미래성장성과 기업가치가 양호한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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